전라도 분들이 흔히 쓰는 말 중에
모든 말을 대체하는 말이 있지요.
변함없이 일관된 언어인데 한 번 보실래요~?
좀 맘에 들지 않어~! <시방 쪼깨 거시기 헌디~!>
죽을래? <거시기 헐래?>
밥먹었니? <거시기 혔냐?>
안자니? <거시기 안허냐?>
널 죽도록 미워해 <오메(돗나) 거시기혀!>
널 죽도록 사랑해 <오메(돗나) 거시기혀.....>
안녕 하세요 <거시기 허시죠?>
안녕히 주무세요 <거시기 허쇼잉~!>
가장 심한 욕 <거시기를 거시기 해불랑께~!>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 <거시기 혀야 한다~!>
세상에서 전라도 말처럼 지조있는 말은 없을 듯 싶네요...
한결같이 모든 언어를 대체하는 말이 뭐냐하면 '거시기'니까요..
그 말의 뜻은 아무도 알아 들을 수 없어서
'거시기는 귀신도 모른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 라는군여~(^^*)
☆ 어느 화장실에 적힌 낙서...☆
"당신이 밀어내기에 힘쓰는 동안 밖에서는 조이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장난같은 낙서지만 의미가 있네요...
조이는데 힘들어 하는, 나와는 조금 먼~ 그런 이들을 돌아볼수있는 그런 하루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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