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음악공통

가청 주파수

yoonwoonam 2013. 4. 1. 16:29

 내가 눈에 이상이 생겨 눈수술을 하는것을 계기로 엘피와 진공관 음악에 빠지게 되었는데,  내귀를 행복하게 해주는 음에 대한 쓸만한 자료가 있어 올려둔다.

 

보통 가청주파수대를 20Hz에서 20KHz라고 합니다.
그래서 성악과 오케스트라 악기의 주파수대역을 알아 봤습니다.

 

사람의 목소리는 ...
베이스 87.31 ~ 349.2 Hz
바리톤 98 ~ 392 Hz
테너 130.81~ 493.9 Hz
알토 174.6 ~ 698.5 Hz
소프라노 246.9 ~ 1,174.7 Hz

 

오케스트라 악기는...
더블 베이스 41.2 ~ 246.9 Hz
베이스 튜바 43.6 ~ 349.2 Hz
바순 61 ~ 493 Hz
파곳 61.74 ~ 493.9 Hz
첼로 65.47 ~ 698.5 Hz
트럼본 82.41 ~ 493.9 Hz
팀파니 87 ~ 174.6 Hz
프렌치 혼 110 ~ 880 Hz
비올라 130.81 ~ 1,174.7 Hz
트렘펫 164.8 ~ 987.8 Hz
소프라노 색소폰 196 ~ 1174 Hz
클라리넷 164.8 ~ 1,568 Hz
베이스 클라리넷 73 ~ 587 Hz
바이올린 196 ~ 3,136 Hz
오보에 261.6 ~ 1,568 Hz
플룻 261.6 ~ 2,349.3 Hz
피콜로 523.2 ~ 4,698.7 Hz


악기에서 기준음은 A(라)음입니다. 이음은 440Hz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한옥타브를 올리면 880Hz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여기까지 노래로 음을 낼 수 없습니다.
여자 소프라노가수가 최고로 높은 소리를 내었을 때가 1Khz정도 됩니다.
오디오에서 기준 주파수로 사용하는 1Khz도 인간의 귀에서는 상당히 높은 주파수입니다.

보통 가청주파수는 20Hz~20KHz라고 하지만
20KHz부터는 초음파영역이라 매우 높은 주파수대이며
보통의 성인들은 50Hz~16KHz라고 하고
나이가 들수록 고음쪽 가청 주파수대역이 떨어지는데
여자는 12Khz까지 남자는 5Khz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가청 주파수대가 떨어졌다고 음악을 듣는데 지장이 있냐면
위에 악기의 주파수대를 나타낸 것과 같이 5Khz이상의 소리를 내는 악기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 12~15Khz대의 음을 들어 보면 음악 감상할 때 이 소리까지 들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그러나 자연의 소리엔 이런 소리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전혀 의미 없은 것은 아닐겁니다.


사람이 이렇게 들을 수 있는 주파수대가 한정되는 것은
인간의 청각신경의 한계가 아닌 고막과 달팽이관 중간의 중이(中耳,en:middle ear)가
Low-pass filter처럼 작용하기 때문이랍니다.

초음파가 달팽이관에 직접 전달될 경우 초음파 청취가 가능하다는 연구가 있고
이런 초음파가 인간의 정서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디오에 있어서 사실 20Hz또는 그 이하나 20KHz 또는 그이상까지 신경을 쓰지 않아도 큰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주파수대에서 특성을 좋게했다는 것은 보통 인간이 즐겨 듣는 범위의
주파수대의 품질을 충분히 보장한다는 의미가 될 수는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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