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형제들 모임이 있어 양재에 갈일이 있었다.
가는길에 일찍 나서서 여산에 심을만한 나무가 없나 꽃시장을 들러 이것 저것 구경을 하다가 분홍빛을 띤 서향동백이라는 처음 접하는 동백이 예뻐보여 거금? 9만원을 주고 사가지고 왔다.
창가에 두었는데 향기가 진하게 풍겨온다~ 그래서 서향동백(瑞香-우리나라 천리향을 한자어로 서향이라 한다)인가하고 알아보니 일본에서 개발된 향기가 좋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동백이다. 몇해전에 여산에 사다심은 잉글리쉬 로즈에 비해도 뒤떨어지지 않을 만큼 화려하고 향기롭다. 올 한해 꽃을 보고 여산으로 옮겨가 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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