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음악공통

인터넷 라디오, 오디오 그리고 나

yoonwoonam 2013. 8. 30. 12:32

나는 요즈음 부모님한테 물려 받은 모든것들에 대한 많은 감사를 하며 산다.

특히 곱고 예쁜 사물에서 전해져 오는 느낌이나, 음악을 들으면서 와닿는 즐거움이 남다름은 특별히 우월한 감성을 물려 주신것 같다.

 오늘은 요즈음 많은 시간 나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 음악과 오디오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

어렸을적 초등시절 엄마가 고적대에 넣어주셔서 이름 그대로인 피리와 북을 접하게 되었다.

오래된 일이지만 지금도 운지 연습하면서 배운 음계가 머릿속에 고스란히 남아 피아노나 색소폰으로 가끔씩 눌러보거나 불어보기도 한다.

그동안 많은 오디오와 음악을 접해왔고 지금도 오디오 앞에 앉으면 시간 가는줄 모른다.

<거실 오디오>

LP. LD,TAPE, Radio Tuner, CD, AV . THX. DTS, DSP, Woofer 등등 단어를 나열할때마다 느껴오는 이력이 주욱 스쳐간다.

거실에는매킨토시 8채널앰프와 튜너가 내장된 AV Center와 B&O Turntable, 그리고 Marantz DV7001 dvdp 그리고 N50 Pioneer 네트워크 플레이어

스피커는 전면 KEF Q 시리즈와 B&W 센타 스피커, KEF Active Sub wooferdhk 서라운드 스피커가 놓여져 있다.

사실 DVD로 영화 보는 시간은 그리 많지가 않아 AV장비를 가지고 뒤떨어지지않는 하이파이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해 많은 투자와 심혈을 기울였다.

8Ch 앰프의 잇점을 최대한 살려 전면 좌우와 센터에 6Ch을 할애하여 바이앰핑( Bi-amping : 스피커 하나에 Hi와Low 두개의 앰프를 걸어주어 저,고음 스피커의 간섭을 없앰) 와이어링을 하였으며, 내가 좋아하는 저음 보강을 위해 이런 저런 서브우퍼를 다붙여 봤지만 만족스럽지 못하다가 KEF HTB2 SE 서브우퍼를 걸어 지금은 하이파이 못지많은 전역이 넓고 고르면서 박력있는 소리를 구현해 냈다.

이제는 소스가 문제이다.개인적으로  LP소리가 가장 맘에든다 하지만 불편하다 무슨 옴니버스 판이 있는것도 아니고...

다음은 CD, 주로  이음악을 듣지만 이또한 CD를 꺼냈다 넣고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음질때문에 많이 듣게된다. 전에는 십여 만원짜리 DVDP로 CD음악을 들었으나 음질을 상향시키는 작업을 하고 난뒤부터 좀더 질 좋은 음을 재생하는 장비로 바꾸었다.

다음이 오늘의 주인공 네트워크 플레이어이다.

내가 살고 있는 분당이 난청지역이라면 믿겠는가? 여하는 난청지역이다. 이베이를 통해 그유명한 타크 안테나를 구해서 붙여도 보았고 실내 안테나를 만들어 타크에 연결도 해보았지만 만족스런 소리를 들려주지는 못한다.

                                                                                              <훌륭한 내친구  KEF HTB2 SE 서브우퍼>

 

 

 

 결국은 아파트 전기실의 도움을 받아 공청에 실려오는 FM 신호를 증폭시켜 튜너에 연결해서 MBC 음악 FM만 만족스런 소리를 들려주도록 살려놓았다.

 

사실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사게 된게내가 가지고 있는 IPad에 있는 음악을  AirPlay를 통해 손쉽게 그리고 좋은 음질의 소리를 들을수 있는 최선의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여 구입했고 만족해 하며 듣고있다. 여기에 부가적으로 네트워크 플레이어에 기본 탑재된 인터넷 라디오기능에... 나는 큰 또하나의 수확이 생겼다.

인터넷 라디오 요것 참 재미있다. 전세계 라디 오방송 엄청난 채널도 채널이지만 음질 또한 아주 좋은데 많아서 장르별로 듣고 싶은 음악을 골라 청취할수 있다. 거기에 요즈음 최고의 음질이라고 이야기하는 24Bit 192kbps(이놈은 전송 속도인데...얼마나 많은 정보를 보내주느냐에 따라 음질이 정해진다)에서 부터 보통이 128kbps가 많아서 들을 만한 방송이 아주 많고 광고가 없고  멘트가 없어

<위에서 부터 B&O TurnTable. Pioneer N50 Network Player, Marantz 7001 DVDP>

 

때로는 듣기 싫은 소리도 들어야하는 괴로움이 없다.

한가지 아쉬운건 93.9 CBS FM이 48kbps로 방송해서  음질이 거의 못들어줄 수준이다. 좀더 여러 방송을 들어봐야 알겠지만  듣고싶은 특정음악을 들을 때가 아닌바에야 장르별로 잘구분된 좋은 음질의 음악을 듣는데는 이만큼 훌륭한게 없지 않나 생각힌다.

 

각자 취미가 모두들 다르겠지만 이런 취향에 함 빠져 보심은 어떨까?

 

            2013년 8월 너무도 무더웠던 여름 막바지에...

'음악 > 음악공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튜너 랭킹  (0) 2013.12.04
Deep Purple(New York 1973)  (0) 2013.11.01
최선의 오디오 시스템  (0) 2013.07.08
앰프의 역사  (0) 2013.06.19
초짜의 진공관 오디오로의 여행  (0) 2013.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