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현대기아차 1차협력사 지역분회 모임이 있었다.
요즈음 자동차 부품협력사들은 전기차의 확산 속도가 얼마나 빠르냐가 자사의 먹거리에 아니 생명줄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신경을 곤두 세워 그 추이를 바라보고 있다.
심하게는 2025년 이후에 내연기관에 의한 차는 생산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부터 그렇게 되지는 못할거라는 대세의 이야기까지 여러가지 설들이 회자되고 있고 현실적으로 현대기아차의 경우 2025년 친환경차 생산 계획이 168만대에 이른다.
전기에너지의 생산지점에 따른 환경 위해요소의 발생점과 에너지 이동및 사용흐름에 대해 내나 름의 생각을 정리해 둘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전력 매수가"에 대한 시리즈로 추가 해 보고자 한다.
에너지의 발생 시작점부터 얘기하려면 많은 내용의 정리가 필요할 것 같아 생략 하기로 하고
전력의 생산 자원을 보면 대부분의 나라에서 화석연료를 태워서 전기를 생산하는 화력발전이 주를 이루고 있고, 그 다음이 국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핵분열에서 나오는(내 생각에 가장 효율적인...) 열을 이용해 터빈을 돌려 전력을 생산하는 원자력 발전과 수력이나 풍력 그리고 요즈음 화두가 되고 있는 태양광발전등 신재생에너지에 의한 전력의 생산의 세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2015년 통계에 따른 주요국 발전 형태별 전력 생산량표를 보면 아래와 같다.
특이한 점은 우리나라가 신재생 에너지에 의한 전력량이 생각보다 훨씬 적다는 점과 프랑스가 원자력에 의한 에너지 생산량이 다른 나라에 비해 엄청난 차이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 추후 프랑스의 전력공급 가격과 핵발전소의 운영상태나 문제점등에 관해 조사해 보고자 한다.
전기차의 학산 보급은 이동을 위한 수단인 자동차가 우리 가까이에서 매연을 유발시켜 위해요인이 되고 있어 적어도 우리가 생활하는 가까이에서 공해 발생을 못하게 하거나 발생원를 멀리두자는 개념일 것이다.
수소차의 경우도 에너지의 보존방법이 다를뿐 실제 수소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 만큼의 에너지를 필요로하고 이를 보관해 차에서 산소와 결합하면서 생기는 에너지를 차의 동력원으로 바꾸어 쓰게 되므로 결국은 최초 전기에너지 생산 자원이 무엇인지가 중요한 것이다.
현재 발전자원의 상태로 보면 신재생에너지나 원자력에 의한 발전이 아닌이상 사실 공해 유발점이 좀 멀리로 이동되어 있을뿐이지 결국은 탄화물을 태워 전기에너지를 생산해 내면서 공해를 유발시킨다는 점에서는 똑 같은 것이다.
이 에너지를 밧데리나 수소에 저장해서 우리 생활주변에서 사용하게 되면 직접적인 공해에 의한 피해는 피하게 되지만 에너지 보관을 위해 필요한 밧데리 또는 수소의 제작과 보관 폐기 충전을 하기위한 또 다른 위해 요인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혹자는 밧데리에 필수적인 리튬을 생산하면서 발생하는 환경적인 문제점도 엄청나다고 얘기 하기도 하고 수소 또한 그보관과 이동에 많은 위험요인을 안고 있어 그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한다.
많은 나라에서 앞에 글에서 기술한 것처럼 많은 비용이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에너지의 생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이유가 여기에서 기인함을 알수있을 것 같다.
즉 지구의 먼 장래를 위해서는 생산비용의 고,저를 따지지 말고 공해도, 환경적인 위해요인도 적은 풍력이나 태양광 발전에 힘을 쏟는 정책이 맞지 않나 싶기도 하다.
'기타 >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TaaS 그리고 MaaS (0) | 2019.11.07 |
---|---|
Mcintosh MPM4000 을 품은 자작앰프 (0) | 2019.08.13 |
전력매수가 II (0) | 2019.05.17 |
EGA Nature 3500 (0) | 2019.05.10 |
부트레깅 제도 (0) | 2019.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