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열화상 카메라의 수요가 폭증하자 이것들의 측정온도 정확도에 관한 말썽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오늘은 열화상카메라 원리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고자 한다.
"적외선" 이라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 광선을 감지하여 그 정보를 숫자나 색으로 표시하여 눈으로 볼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게 열화상 카메라이다.
우선 적외선이라는 것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면...
그림에서 보는바와 같이 빛 아래에 있는 모든 물체는 이같은 전자기파를 방출하는데 이들 중 사람의 눈에 보이는 것은 그림의 가운데에 있는 가시광선뿐이고 나머지 보이지 않는 파장들이 있는데 이 전자기파들은 여러가지 생활용품이나 의료기기등 인간생활을 편리하고 유익하게 하는데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
일반적인 화상카메라(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CCD나 CMOS라는 감지 센서를 이용해 우리가 눈으로 볼수있도록 그림을 모니터에 표시하게 하거나 그 이미지를 저장하여 언제든 열어볼 수 있도록 해주는데, 열화상카메라는 디지털 카메라가 CCD 나 CMOS에 받아 기록하여 사진으로 만드는 것 처럼 온도에 따라 물체에서 방출되는 적외선이라는 기파를 받아 볼로미터 (Bolometer)라는 CCD나 CMOS 같은 것에 표시하여 모니터에 그림으로 보이게 하거나 숫자로 나타나게 해 주는 것이 열화상 카메라인 것이다.
즉 열화상 카메라의 성능은 카메라의 CCD 나 CMOS에 해당하는 BOLOMETER를 어느 정도의 해상도를 가진 것이냐 와 그 Bolometer의 성능 즉 센서로 사용되는 재료(Au, Pt, Ni 등의 금속박막이나 서미스터)를 무엇으로 만들어 정확도를 얼마나 높인 것이냐 와 그 정보를 처리하는 알고리즘에 따라 정확도가 달라지는 것이다.
열화상 카메라에 얼굴사진을 갖다 대도 체온이 정상이라고 나왔다는 황당한(?) 기사가 요즈음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 제작사의 해명에 따르면 36도 이하이면 모두 정상이라고 표시해주는 알고리즘을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열화상 카메라의 가격과 성능은 Bolometer의 해상도 등급과 거기서 나오는 정보를 처리해 주는 알고리즘의 정확도 그리고 그 정보를 어떻게 무엇으로 보여주고 편리하게 이용해 줄 수 있도록 만들었느냐의 소프트웨어 차이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