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가치

 

어제는 공장 신설, 이전건 산업단지 분양 용무로 모시장을 만났습니다.

친구둘하고 모두 넷이서 저녁식사를 하며 주변얘기를 비롯한 고향 얘기며 이러저런 얘기를 장시간  나누었습니다.

시장을 보내고 우리끼리 한잔 더하며 나눈 이야기의 요지는 똑똑하다고 사람이 따르는게 아니라는 결론이 었습니다.

즉 프로필로 보나 인물로 보나 말솜씨로 보나 뭐하나 뛰어나 보이지 않는데 여러번의 선출직의원에 시장을 두번씩 할수 있었을까 하는 이야기 의 귀결은 " 인간적인 모습" 이었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장점이 따지고 보면 역으로 작용해 오히려 일에 방해가 되거나 일을 그르치게 한다는 거죠.

 모친구는 자기 친구중에 외모의 생김 생김이나 운동능력적인 면에서 정말 한심 할 정도로 뒤떨어져 있는데 실제 사회 생활에서는 자기보다 훨씬 많은 소득(?) 내지는 실적(?)을 올리며 살아가고 있다며 그런 용모가 상대로 하여금 무장해제를 하게 한다는 것 같다 더군요.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거나, 열심히 노력해서 후천적으로 얻은  장점이 "인간적인 모습"을 상대에게 보여주는데 역으로 작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쯤 돌아보아야 하지않나 생각해 봅니다.

지금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가치의 경,중 판단 기준을 다시 정리하여, 나머지 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나침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