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태어나 일생을 살면서 여행 만
하며 살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
약간의 피로감와 도전욕구 그리고 성취감등 그리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내며 행복을 가져다 주는 가장 최선의 행위일것이다.
1990년에 직장 오너가 재일교포였는데 자신의 하코네 별장에 초대받아 처음 일본 도쿄와 하코네를 간 이후 너댓번 더 다녀온일이 있는 코스이다. 몇번을 가도 최고의 휴양지임엔 조금도 변함 없는것 같다.
항공기는 미리 예약해둔 대한항공 인천 하네다 편을 이용했다. 비행기가 큰탓에 인지 비지니스석보다 훨씬 좋은 프리스티지석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 해 주었다. 돈 주고는 타기 쉽지 않은 편안한 자리에서 두시간 비행을 마치고 하네다에 정시 도착했다. 원래 계획은 하네다에서 신쥬쿠를 리무진을 이용해 가려했으나 늦은시간 운행 스케쥴이 맞지않아 모노레일과 지하철을 이용해서 신쥬쿠로 향했다. 익히 알려져 있는 도쿄의 지옥철응 12시가 넘은 시각에도 엄청 붐벼 이리저리 밀려 다녀야 했다.
어렵잖이 예약되어 있던 카도야 호텔에 들어가 그냥그냥 나쁘지 않은 잠을 자고 나름 괜찮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하코네에 가는 로망스카에 몸을 실었다.
서울은 강추위에 떨고 있는데 도쿄는 10도가까이 되고 햇볓 또한 따스하게 비춰주는 맑고 상큼한 날씨였다.
하코네 유모토에 도착해 짐 맡긴다고 헤메다 어렵잖이 짐을 맡기고 하코네 유모토 여기저기 구경하고 가게에서 무료 시식도하고...
어쨋든 오리지날 일본 라면 먹기로 점심을 때웠다.
하코네 프리패스 사서 스위치백 세번하며 고라역까지 가서 소운잔 역까지 로프 열차로 이동 소운잔 역에서 로프웨이 타고 대통곡 오와쿠다니 정상에 올랐다. 오와쿠다니 정상에서 5개 500원 주고 유황증기에 삶은 계란을 까먹고 이제 내려가는 로프웨이 타고 차창밖으로 보이는 후지산을 바라보며 내려간다~
후지산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다 보니도겐다이코 해적선 부두에 다다른다.
해적선 타고 룰루랄라 넓은 호수위를 달린다~ 사진도 찍고 멀리보이는 아름다운 후지산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는다.
종점인 모토 하코네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하코네 유모토에 내려 맡긴 가방찾아서 유리가 예약해 놓은 후쿠주미로(福住樓) 료칸으로 조금은 멀지만 구경 삼아 걸어 왔다.
료칸은 몇군데 묵어 봤지만 대개 10여개의 방이 대부분인데 여긴 3층에 상당한 규모로 국가 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오래되고 전통있는 료칸이다.
일본 전통 각종 요리가 포함된 저녁식사와 사케 한병을 치우고 즐거운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료칸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고 다음 행선지인 도쿄로 향했다.
신쥬쿠역에 내려 지하철 일일패스를 사는데 엄청 헤매다 젊고 이쁜 아가씨의 도움으로 어렵잖이 구입했다- 역시 이쁜애가 마음도 곱더라...
도쿄관광을 하고 공항으로 가기 편하게 하기위해 하마마츠초에 짐을 맡기기 위해 갔으나 빈락커가 없어서 다시 도쿄역으로 향했다.
도쿄역 역시 엄청난 수의 락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빈라커를 찾기란 그리 쉽지가 않았다.
어찌어찌 맡기고 나니 한시가 훌쩍 넘었다. 열심히 걸어 일차 목적지인 황궁에 들어갔다 많은 사람들과 잘꾸며진 황궁 정원을보며 배고픔을 참으며 다시 도쿄역까지 돌아와 간단한 스시로 점심을 때운다. 힘들고 피곤해서 저녁은 하마마츠초에서 출발하는 야간 버스 투어코스를 하기로 하고 하마마츠초에서 한시간여 남은 시간에 버스를 이용해 도쿄타워에 갔다.
타워 주변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화려하게 장식해 놓아서 환상적인 분위기에서 맛없는 아이스 크림 한개를 나누어 먹고 버스투어 시간을 맞추기 위해 택시를 이용해 하마마츠초 터미널로 왔다.
단촐한 손님 네명에 가이드 포함 다섯명을 태우고 야간 시내관광을 시작한다.
처음 간곳은 오다이바! 무지개 다리를 건너 도쿄만에 형성된 도시로, 바다에 비치는 도쿄시내의 화려한 조명이 화려하기 그지 없다...
관광버스 회사에서 제공하는 나름 가이세키 요리로 저녁을 때우고 다음코스는 롯본기 힐스의 전망대와 미술관에 들렀다 조금전에 도쿄타워에 들러 야경을 본터라 그리 별다른 건 없었지만 갈까말까 하던 모리 아트 미술관이 너무 볼만했던 것 같다.
야간 버스관광을 마치고 도쿄역에 내려 락커에 맡겨둔 가방을 찾아 열차편으로 하네다를 통해 월요일 새벽 서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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