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맞아요 , 그땐 그랬었죠 헤어짐을 예감하던 날에 , 저는 예쁘게 보이려 한겨울에도 치마를 입고 정성들여 화장을 하고 갔었죠, 예쁜모습에 다시 한번 생각하게될까봐 또는 마지막은 예쁘게 기억되고 싶어서 결국 우린 헤어졌지만 사랑이란건 어쩌면 끝나는 순간까지 마음을 얻기위해 최.. 글/좋은글 2015.06.08
그리움 가슴에 담기 얼마전 블로그 대문에 "주어진 인연을 사랑하고 그리움을 가슴에 담고 그냥 그렇게 바람부는 길을 걸어가는 것"이라는 글을 올리고 한동안 많이 아팠다. 그저 아무런 희망없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그냥 주어진대로의 삶을 살아가야만 하는가 하는 조금은 비참한 마음.. 글/좋은글 2015.04.08
그리움 사람들은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 합니다. 가지고 있는 외로움을 나누기 위해서라고 그렇게 마음속으로 되뇌이면서 ... 사실은 자신의 빈 마음을 채우기 위하여 누군가를 만나고 그 만남속에서 그리움을 만들고 살아갑니다.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을 느끼면서도 끝없이 만남속에서 .. 글/좋은글 2014.12.26
세월은 피부에 주름을 만들지만, 사라진 열정은 영혼에 주름을 만든다. 인생 3막 맞이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요즈음 그동안 살아오면서 겪은 일들에 대한 여러가지 회한과 후회, 앞날에 대한 걱정과 여생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하는 여러 생각들이 내머릿속을 어지럽힌다. 이제껏 누구보다도 열심히 그리고 운좋게 살아와서 크지는 않지만 나름의 조그마한 .. 글/좋은글 2014.12.05
목숨이 위험한데... 자신의 말을 위해 진흙탕 속으로 뛰어든 한 여자의 사연 니콜 그레이엄은 호주 멜버른 인근 절롱 해변에서, 그녀의 딸과 말을 타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겼다. 그리고 사고가 일어났다. 니콜의 말, 아스트로라는 이름을 가진 18세의 말이 진흙 구덩이에 빠진 것이다. 아스트로는 빠져나오려 발버둥 쳤지만, 진흙 구덩이 밑으로 점점 빨려 들어갔다... 글/좋은글 2014.11.28
사람들은 말한다 사람들은 말한다... 사람 사이에 느껴지는 거리가 싫다고 하지만 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오로지... 혼자 가꾸어야 할 자기 세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떨어져 있어서... 빈채로 있는 그 여백으로 인해 서로 애틋하게 그리워할 수.. 글/좋은글 2014.10.15
마윈의 꿈과 성공 알리바바 마윈의 꿈 “당신의 가족이 얼마나 가난하든지, 당신의 잠재력을 의심치 말고 야망을 버리지 말라. 당신의 가족이 당신을 쓸모없다고 여겨도 아무도 당신을 동정해주지 않는다. 당신의 부모가 당신 병원비를 못 대줘도 아무도 당신을 불쌍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당신이 경쟁자.. 글/좋은글 2014.09.24
부설거사 이야기 부설과 함께 어울려 공부하는 영희(零熙)와 영조(零照)스님이 천관사(天冠寺)에 들어가 두문불출하고 선을 닦았다. 송홧가루에 연꽃열매를 먹으며 5년을 지내고 보니 온 몸에서 솔 향이 가득하고 배속에 낀 티끌하나 보이지 않았다. 영조가 시를 읊었다. 좋은 곳 가리어 깊숙이 살던 곳, .. 글/좋은글 201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