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정체성(Identity)과 개인이 추구하고있는 비젼(Vision)과의 상충되는 부분때문에 일어나는 괴리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부모님이 살고 있었던 지역 가지고 있던 재산 용모나 신장, 체형, 아이큐나 성격등 특정해진 선천적 요인을 가지고 만들어진 개개인은 부정할수 없는 정체성의 한 인격체가 되어지게 된다.
여러 조건들에 의해 주어지는 개인의 정체성은 살아가면서 행복추구의 감정하고 부분부분 부딪히게 되고 좀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가기 위한 후천적인 노력이나 학습으로 조금은 바꾸어 지기도 한다.
오랜 세월을 살아오는 동안 선택이나 노력, 운에 의해서 내 정체성 또한 상당부분 달라질 수도 있고 그때그때의 자기 정체성이 부정할 수 없는 기정의 사실임은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한번 태어나 사는 인생에서 자기 정체성에 매여 피동적으로 살아 갈 수 만은 없는 것 또한 인지의 사실일것이다.
특히나 내가 속해있는 사회에서의 보편적인 관습니나 문화가 나의 정체성이나 내 감정에 심하게 충돌하는 경우 어느것을 선택해야 하는지는 평생을 살아 가면서 접해야만 하고 그때의 선택에 대한 고민과 용기, 후회같은 것은 또 다른 그 모든 것 들을 양산해 내게 될 것이다.
그러면 내가 가지고 태어난 정체성만으로 내 장래를 결정짓도록 흘러가게 내버려 두어야만 할까?
"용기(Courage)있는 변화(Revolution)"이다.!
나는 여러 부류의 인간관계에 연관된 영화들을 많이 접한다.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답을 구하는데 도움을 받기 위해서이다.
얼마전 영화 "카페 소사이어티"를 보면서 우리보다는 개인의 행복에 좀 더 많은 무게를 실어 자신만을 위한 결정들을 스스럼 없이 하는 그들의 사회가 한편 부럽기도 했고, 나아가 그런 결정들을 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개개인의 행복에 더 많은 기여를 할수 있게 될 것 임을 생각하게 했다.
"성공을 꿈꾸며 할리우드로 입성한 뉴욕 남자 '바비(제시 아이젠버그)'는 매력 넘치는 할리우드 여자 '보니(크리스틴 스튜어트)'에게 첫눈에 반한다. 하지만 그녀에게 애인있음을 알고도 그녀에게 최선을 다해 사랑을 꾸려 나간다.
하지만 그녀의 애인인 필은 유부남인 그의 삼촌임을 알게되었고, 하지만 그녀에게 청혼을 하며 자신의 고향인 뉴욕으로 함께 돌아갈 것을 제안하지만 결국 거절 당한다.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온 바비는 우여곡절끝에 사업에 성공하여 어였한 사업가가 되고 그로부터 몇 년 후 바비와 그의 숙모가 된 보니는 뉴욕에서 다시 재회하여 옛날의 감정에 되돌아가고자 하는데..."
우리로서는 상상도 못할 인간관계에서의 스스럼 없는 선택을 보면서...
그네들에 비해 순수하게 나를 위한 결정이 아닌 관습이나 한때의 불편한 판단, 왜곡된 감정에 의해 중요한 결정이 되어진 예들이 많음을 생각 해볼때 시사하는 바 크다고 생각한다.
모름지기 개개인이 오직 자신만을 위한 결정을 하라고 주문하고 싶지는 않지만 카페 소사이어티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을 타산지석(他山之石) 삼아야할 한부분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우리(내)가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지금 어찌 되었을까??”
"지금 내가 행하고 있는 선택이 자신를 위한 선택이며, 후회하지 않을 선택인가?"
"오직 나 자신을 위해 또다른 선택을 할수있는 용기와 변화할 준비는 되어 있는가?"
'글 > 자작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난다 마이드 그리고 메타인지 (0) | 2017.01.18 |
---|---|
정원 가꾸기 (0) | 2016.10.12 |
나만의 인생브랜드 (0) | 2016.08.19 |
브렉시트와 선택 (0) | 2016.06.27 |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인생 이야기 (0) | 2016.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