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삼성 서울병원에서 하는 검진을 시작으로 몇해전 분당의 차병원으로 옮기면서 2~3년에 한번씩 20여년 동안 대형병원에서 하는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 왔다 100여만원하는 기본검사에 머리, 간, 심장, 폐, 신장등 주요부위의 CT를 돌아가며 추가해서 검진을 받았다. 잘 타고난 덕분에 힘들게 하는 운동도 특별히 없고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도 아직까지 특별한 이상이 생기지 않음은 천복을 타고 난 것 같다. 돌아가신 부모님께 감사드릴 뿐이다.
이번엔 혹시 모를 암에 대한 대비해 기본검사와 위 내시경과 함께 PET-CT 검사를 해 보았다.
PET-CT에 대해 정의된 내용을 포스팅해 본다.
PET-CT는 현재까지 알려진 암의 영상 진단 방법 중 가장 초기에, 가장 정확하게 암을 찾아내는 최첨단 검사방법입니다. CT, MRI, 초음파 촬영 등은 우리 몸의 해부학적 이상을 찾아 질환을 진단하지만, PET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의 이상을 찾아내어 진단하는 점에 차이가 있고 전신을 한꺼번에 촬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PET이란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이용되는 포도당과 유사한 물질(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의약품)을 주사해 전신의 대사상태의 미세한 변화를 영상 촬영하는 방법으로, 병소와 정상조직의 추적자 축적의 미세한 차이를 분자 레벨(나노, 피코몰농도)에서 찾아내는 탐정역할을 합니다. 이는 병적 조직, 특히 암 조직에서는 주위 정상조직보다 더 높은 농도로 축적됨을 이용하여 뚜렷한 영상을 얻게 됩니다.
PET-CT는 암의 조기진단뿐만 아니라, 동시에 발생한 다른 암의 우연한 발견, 악성 암과 양성 암의 감별, 암의 병기 결정으로 불필요한 수술방지, 재발 암의 발견, 암 치료경과 관찰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PET-CT는 우리 몸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장점과 반감기가 짧아 반복검사가 가능하고 절대적인 정량검사가 가능하며, 인체에 해롭지 않은 소량으로도 검사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PET-CT 촬영시의 주의사항으로는 반드시 검사 전 6시간 이상은 금식을 해야 하나, 물은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그리고 검사 전날에는 과도한 운동이나 힘든 일은 하지 말아야 하며, 당뇨환자는 검사 예약 시 미리 말씀하시어 약 조절에 대한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PET-CT 검사당일은 약물 주사 후 1시간가량 조용한 방에서 가급적 말도 삼가고 편히 누워 계신 후 촬영을 시작하는데, 촬영시간은 20분 정도여서 총 1시간 30분 정도면 검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암 진단과 PET-CT (가톨릭중앙의료원 건강칼럼, 대전성모병원)
다행히 아무런 이상징후가 발견되지 않아 앞으로 2~3년은 적어도 건강에 대해서는 마음편히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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