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내가 자주 접하는 분들 중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몇분 계신데 이야기를 하다보면 이분들의 생각이 너무 자기 생각에 갖혀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 분들 중 한분은 생각이 다르다며 정기적으로 만나는 모임에서 빠졌다. 난 두 부류의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 모두와 정기적인 자리를 같이 한다. 그렇다고 내 생각이 지극히 중립적이거나 아니면 속이나 배알이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좀 걱정이 되긴하는데 대부분이 별문제 없이 잘살고 있는 것 같다. 문제의 요인과 형태를 알아보려고 찾다가 좋은 자료가 있어 포스팅 해 본다. 중국의 고전 여씨춘추(呂氏春秋)의 거우(去尤) 편에는 도끼를 잃어버린 한 나무꾼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어느 날 도끼를 잃어버리게 된 나무꾼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