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홍콩, 동남아

싱가폴 여행

yoonwoonam 2018. 1. 4. 14:30

   연말을 이용 3박 5일의 싱가폴 여행을 다녀 왔다.

오래전부터 가고 싶은 곳 이었지만 만만치 않은 항공료와 할애할 수 있는 기간등이 문제가 되어 이행을 못했는데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동반자 무료티켓을 이용해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다녀왔다.

그래도 왕복 항공료가 100만원이  넘고 몇달전에 예약을 했지만 호텔료 또한 만만치 않은 금액이었다.

어찌되었든 5성급 호텔임에도  비교전 싼 가격으로 힐튼호텔에 한달여 전 예약을 해서 3박을 하게 되었고, 싱가폴에서 유명한 관광지는 다 돌아본 것 같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깨끝하고 치안이 잘되어 있으며 대중교통이 우리나라 못지않게 잘 구비 되어 있고, 구글 지도를 이용한 안내로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여행을 한것 같다.

나는 몇년전 일본 하코네 여행때부터 구글지도로 목적지를 찾아 다녔었는데, 몇달전 다녀온 동경 하코네 여행때부터 구글지도에서 제공하는 대중교통 안내를 이용하기 시작하여  이번 싱가폴 여행때는 정말 유용하게 썼다..

 

   첫날은 공항에 내려 숙소로 바로 들어가 잠을 쉬고 둘째날 10시경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찾았다. 몇가지 구경거리를 보는데는 많은 인내심이 필요로 했다.  내가 처음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접한 것은  1995년 LA방문떄였다.  당시에도 가장 인기 있었던 테마파크가 쥬라기 공원이었는데 22년이 지난 지금도 쥬라기 공원이 최고의 인기라니...

십여년전 일본의 유니버설스튜디오를 보고 이번이 세번째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방문인데 별달리 흥미로운 것은 없었다.

4D영화의 진보도 그리 눈에 띄지는 않았다  95년 미국에서 빽투더 퓨쳐 4D영화와 일본에서 실제 사람이 움직이다가 입체 영화로 전환되는 과정이 실제와 영화를  구분하기 어렵게 한 이벤트가 있어 조금 충격을 받았는데.. 이번은 그리 충격적이 것은 없었고 , 테마파크에 있는 롤러코스터를 탄 것 말고는 흥미로운게 없었던 것 같다.

바삐 움직여 유니버설 스튜디오 옆에 있는 씨 아쿠아리움까지 대충 구경을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저녁은 호텔옆 이태리식당에서 스테이크 정식을  시켜 먹었는데 비싼 가격에  걸맞는 훌륭한 음식이었다.

다음날은 전날 센토사 섬으로 걸어 넘어가면서 하늘을 나는듯 바다위를 건너다니는 케이블카가 부러워 일찌기 케이블카를 탈수있는 곳을 찾아 케이블카를 탑승해서 길이가 1Km에 125천톤급의 어마어마한 크기의 크루즈선인 아이다호를 발아래로 다시 센토사섬으로 향했다.

센토사섬에 도착해 마담터소 인형관을 돌고 싱가폴의 대표 관광 명소인 마리나 베이로 건너갔다.

대단한 규모의 호텔을 우리나라의 건설 기술로 지어졌다는게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내가 좋아하는 꽃들이 즐비한 가든즈 바이더 베이에 들어가 엄청난 규모의 식물원을 구경하고 해질녘 쯤 때 맞추어 야외에서 펼쳐지는 음악과 슈퍼트리 글로브와 어울려 진행되는 야외 LED쇼를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 왔다.

      셋째날은 온종일 비가와서 조금은 실망스러웠던 날이다. 아침에는 날씨가 괜찮은듯 싶어 일찌기 짐을싸서 호텔 첵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기고 동물원들을 들러 보려고 먼저 세계 최대의 새공원이라는 주롱새 공원을 찾았다.공원 도착 때쯤부터 비가 오기 시작한 비가 스콜이 아닌 장마비 처럼 계속해서 오는바람에 11시 새들이 펼치는 공연을 보고 한시간여 줄서다가 트램을 타고 스치듯 관람을 마치고 시내로 들어와 싱가폴 도시의 발상지로 보이는 보트퀘이 거리와 중심지역을 걸어서 국립박물관을 들러 싱가폴의 역사를 보고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공항으로 향했다.

3박5일의 짧은 일정속에 유명 관광지를 다 보기위해 돌아다니느라 애썼고, 대중교통 이용과 많은 시간을 줄서기에 할애 했지만 처음접한 싱가롤 여행은 생각했던 만큼 이상의 것들을 보여준 것 같다. 가든즈 바이더 베이와 슈퍼트리 글로브, 마리나 베이 호텔등을 가지고 있는게 참 부러울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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