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재칠시(無財七施) 어떤 이가 하는 일마다 되는 일이 없어서 부처님을 찾아가 하소연을 하였다. “부처님 저는 하는 일마다 되는 일이 없으니 어찌된 일입니까?” 하자 부처님은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은 까닭이다.” 하시니 이 사람 “저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빈털터리 ..

옛길을 따르지 말라 익숙한 관습은 편안하지만 개성과 독창을 억압하여 변화의 흐름을 완강하게 가로 막을때가 있다. 타성에 젖어 과거의 규율과 습관의 둥지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갈수록 편협해질 수밖에 없다. 오늘의 강물은 내일의 강물과 다르다. 만물은 쉬임없는 변화속에서 생장..

어제는 공장 신설, 이전건 산업단지 분양 용무로 모시장을 만났습니다. 친구둘하고 모두 넷이서 저녁식사를 하며 주변얘기를 비롯한 고향 얘기며 이러저런 얘기를 장시간 나누었습니다. 시장을 보내고 우리끼리 한잔 더하며 나눈 이야기의 요지는 똑똑하다고 사람이 따르는게 아니라는 ..

autostart="true" " loop="-1" volume="0" hidden="true"></iframe</body> Edgar Allan Poe It was many and many a year ago. In a kingdom by the sea, That a maiden there lived whom you may know By the name of Annabel Lee And this maiden she lived with no other thought Than to love and be loved by me.　 I was a child and she was a child In this kingdom by the sea: But we..

주도(酒道) 술을 마시는 데도 급수와 단이 있다고 논하였다. 술꾼들은 술잔을 짝으로 맞추어 마시지 않는다고 했다. 이를 일러 주도이 길을 가는 사람들은 주불쌍배(酒不雙j杯)라 했다. 한잔 술이란 있을 수 없으므로 일무(一無)이고, 석잔 술은 좀 적을 듯하여 삼소(三少)요, 다섯 잔이 적..

오는 손 부끄럽게 하지 말고 가는 발길 욕되게 하지 말라 자랑거리 없다하여 주눅들지 말고 자랑거리 있다하여 가벼이 들추지 말라 멀리 있다해서 잊어버리지 말고 가까이 있다해서 소홀하지 말라 부자는 빈자를 얕잡아 보지 말고 빈자는 부자를 아니꼽게 생각하지 말라 은혜를 ..

얼마전까지는 융합이라고 하면 핵 융합을 연상했었다. 하지만 안철수 서울대융합기술원장이 세간의 관심을 받으면서 융합이라는 말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오늘은 융합과 유비쿼터스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해 글로 옮겨본다. 우리가 가까운 미래에 구축하..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23> 황태영의 풀 향기 황태영 ▲ 황태영 수필가 ©독서신문 [독서신문 = 황태영 수필가] 세 장님이 코끼리를 만져본 뒤 각자의 의견을 말했다. 먼저 다리를 만진 장님이 "코끼리는 기둥처럼 생겼다"고 했다. 그러자 귀를 만진 장님이 "기둥이 ..

    스잔나 / 珊珊 (만추의 노래) - 리칭(李菁)     夕陽照天空(시양자오티엔쿵) 지는 해 하늘을 비추는데 掠過一陣無情風(뤼에구어이쩐무칭펑) 한바탕 무정한 바람 스쳐 지나가네 吹落片片梧桐葉(췌이루어피엔피엔우퉁이에) 우수수 날려 떨어지는 오동잎 黃葉滿街秋意濃..